하도급 어음 60일인데 현금은 81일째: 협력사가 떠안는 비용을 계산해 봤다

노을 진 하늘 아래 노란 타워크레인 두 대가 철골만 올라간 공장 건물 위로 자재를 매달고 있고, 가림막 앞에 안전모를 쓴 작업자들이 서 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하도급사는 25일 청구 뒤 다음 달 16일 60일 만기 어음을 받아 81일째에야 현금을 쥔다. 하도급법이 채워 주는 할인료는 1억 원당 43만 원, 81일을 버티는 이자는 97만~222만 원이다. 현금 전환이 줄이는 비용과 법의 빈칸을 계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