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땅 35년 무단점유에 변상금 0원: 법으로 따져 본 ‘버티면 이득’ 구조

위에서 내려다본 학교 부지. ㄱ자 건물과 붉은 트랙의 운동장 위로 붉은 점선 경계가 그어져 운동장 절반과 건물 끝부분이 국유지 필지 안에 들어가 있다

부산 문현동 국유지가 35년 넘게 무단점유됐는데 변상금 49억 9천만 원 중 징수액은 0원이다. 변상금은 공시지가×5%×120%로 매기고, 5년 시효 때문에 35년을 써도 최근 5년분만 청구할 수 있다. 버틴 쪽이 합법 사용자보다 싸게 쓰는 구조를 계산했다.